Dec 05, 2016
옴니텔, 스마트DMB로 '모바일 동영상 광고' 진출
옴니텔은 인크로스, 메조미디어 등 국내 주요 미디어랩사들과의 제휴로 '스마트DMB'에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본격 강화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지상파DMB 방송사들와 옴니텔이 공동 개발해 운용중인 스마트폰 전용 DMB 앱 '스마트DMB'는 고화질 방송, 편성표, SNS 등의 기능을 갖췄다.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면 누적 다운로드가 1400만건에 이른다.
국내 이용자들의 여전히 DMB 시청을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국내 모바일 영상앱 순 이용자 집계 순위(지상파DMB편성위원회, 닐슨코리아)에서 '유튜브'가 1976만명으로 1위, DMB(스마트DMB 포함)가 1021만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옴니텔 관계자는 “12월 대대적 서비스 개편을 통해 내년 현재 실시간 DMB 방송 중심 편재에서 다양한 방송 동영상 클립까지 시청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융합 형 방송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옴니텔은 특히 HS애드(구 LG애드) 출신으로 인크로스(SKT계열사)에서 국내 최초 동영상 광고 플랫폼 ‘다윈’ 사업을 총괄했던 신임 이진우 사장에 이번 모바일 동영상 광고의 지휘를 맡겼다. 영업 부분의 보폭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이 사장은 "서비스 개편 이후 스마트DMB가 지상파 본 방송과 함께 방송 동영상 클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방송 플랫폼으로 변신하면 이용자 및 트래픽 증가가 예상된다"며 "모바일 동영상 광고 매출도 현재 대비 3~4배 이상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